서울 명문 Y대 경영학과를 나온 이수정양 (가명)은 평소 좋은 토익 점수와 학벌로 서류 통과는 자신이 있다.

하지만 면접만 올라가면 번번히 고배를 마시기 수차례.

이수정양은 토끼 같은 앞니와 덧니 때문에 자신있게 웃지를 못해 면접에서 떨어진다고 생각한다.

이제는 좀 더 눈을 낮춰보지만 면접에서 치아를 내보이질 못해 답답함에 죽고 싶은 마음까지 든다고 한다.

이처럼 고르지 못한 치아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대다수가 자신있는 미소를 짓지 못해 힘들어 한다.

특히 취업 면접을 준비하는 3,4학년이나 소개팅을 앞두고 있는 사람들은 걱정에 치아교정을 생각하지만 시간이 오래 걸리고 외관상 보기가 불편한 이유로 꺼려한다.

그래서 대안책으로 라미네이트를 들 수 있다.

라미네이트는 치아돌출이나 덧니, 앞니가 벌어지거나 치아의 형태가 청소년기에 잘 못 잡혀서 콤플렉스가 되는 경우 누렇고 변색이 심한 경우에 하는 치료로 가지런한 치열, 자연치아와 같은 투명도, 자연스런 치아 모양을 만들어 주는 치료다.

라미네이트는 평균 일주일 정도면 마무리가 되는 시술로 첫날 본을 뜬 후 일주일 뒤 장착하는 것으로 마무리가 된다.

대신 라미네이트의 특성상 앞니 입술쪽 면만 얇게 다듬기 때문에 심한 치열이상의 경우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그래서 교정과 혼합하여 치아의 삭제량을 라미네이트만큼 줄일 수 있도록 치아교정으로 치아의 위치를 옮겨주고 마무리를 라미네이트 시술로 하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에는 상황에 따라 교정은 2~4달 정도 걸리며 라미네이트는 마찬가지로 일주일 정도면 마무리 된다.

치아교정 전문의 한정흠 원장은 “치아교정은 치아를 일정한 기간에 일정한 간격만큼 이동을 한다. 심한 치열부정에는 치아를 이동시켜야 할 거리가 길기 때문에 약 2년 정도의 치료기간이 소요되며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6개월~1년정도를 예상한다. 그러나 개인마다 치아의 이동거리와 속도가 다 다르므로 교정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적절한 시술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사진제공 = 푸른나무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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